남 차관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호르무즈 해협 내측의 한국 선박, 선원 현황 관련 브리핑을 진행하며 이같이 밝혔다.
해수부에 따르면 이날 기준 해협 내측에 있는 한국인 선원은 한국 선박 2척에 7명, 외국 선박에 28명 총 35명이 승선하고 있다. 해협 내측 한국 선박 중 HMM 나무호는 수리가 완료되는 이달 중순 이후 해협을 떠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나머지 1척은 회물 선적에 다른 선박 일정에 따라 통항을 재개할 전망이다.
남 차관은 "해수부는 지난 3월 1일부터 '재외 국민 보호 실무 매뉴얼'에 따라 비상 대응 기구를 가동해 매일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며 "선사-선박과의 소셜 메신저, 위성 전화 등을 통해 24시간 실시간 소통 체계를 유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지난 5월 20일 원유운반선 1척의 이동을 시작으로 한국 선박 22척이 추가로 호르무즈 해협을 빠져나왔다. 미국과 이란의 종전 협정문 서명 이후 지난달 19일 이란이 해협 통항 신청 절차를 발표하자 선박의 운항 재개에도 속도가 붙은 것이다.
남 차관은 "우리 선박들이 해협을 신속하고 안전하게 빠져나올 수 있도록 선박 통항 시작부터 안전한 해역으로 빠져나오는 전 과정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하면서 주변 통항 상황과 안전 정보를 제공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해수부는 선사·선박과 실시간 소통체계를 구축해 선박별 식료품, 식수, 연료유 등 필수물품 보유량과 선원 교대현황을 확인했으며 외교부, 현지 재외공관 등과 협조해 필수물품 보급과 선원의 승·하선을 지원했다.
이밖에 선원의 건강, 심리안정을 위해 해양원격의료와 원격 심리상담을 지원해오고 있다. 필수물품 보유량을 점검해 4주분 미만으로 떨어질 때는 선사로부터 수급 계획을 받아 수급여부 등을 관리해왔다.
남 차관은 한국 선박의 국내 원유 운송 계획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해수부는 산업통상부 등 관계기관과 협력해 지난 4월 17일부터 홍해 내측 사우디아라비아 얀부항을 통해 한국 선박의 국내 원유 운송을 지원하고 있다.
현재까지 원유운반선 총 10척이 약 2000만 배럴 원유를 선적, 운송하고 있다. 이 중 7척은 국내 입항을 마쳤으며 3척의 선박은 우리나라로 항해 중이다.
끝으로 남 차관은 "우리 선박뿐만 아니라 외국 선박에 타고 있는 우리 선원의 안전, 교대 현황 등을 관리하고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겠다"며 "60일간의 종전 세부협상이 계속되고 있는 만큼 마지막까지 긴장감을 늦추지 않고 남은 우리 선박과 선원들의 안전도 끝까지 챙길 것"이라고 강조했다.
* This article has been translated by 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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