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 Electric Power Corporation Shortens Power Network Construction for Honam Semiconductor Complex

by AJP Posted : August 2, 2026, 09:40Updated : August 2, 2026, 09:40
한국전력이 호남권 반도체 산업단지의 2030년 가동에 맞춰 전력망 건설 기간 단축에 나선다. 강과 하천을 굴착하지 않고 횡단하는 공법과 케이블 연결 지점을 줄이는 장거리 포설 기술 등을 적용해 공사 기간을 줄이면서 환경 훼손을 최소화하고 주민 주용성도 높인다는 구상이다.

한전은 이 같은 내용의 '전력망 적기 구축 기술혁신 방안'을 수립하고 호남권 반도체 산단 전력공급망 건설에 신기술·신공법을 본격 도입한다고 2일 밝혔다.

호남권 반도체 산단은 2030년 가동을 목표로 조성되고 있다. 정부와 지방정부, 한전은 산단 가동에 앞서 2029년 말까지 1단계 전력공급 선로를 구축하기로 잠정 합의했다. 산단 인근의 신장성·신광주 송전망과 예정지를 연결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

한전은 우선 강과 하천을 지나는 구간에 전용 교량을 설치하는 비굴착 공법을 적용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환경 훼손을 최소화하면서 공사 기간을 단축한다는 구상이다.

한 번에 설치할 수 있는 케이블 길이를 늘리는 장거리 포설 공법도 개발한다. 현장에서 구조물을 제작하는 대신 공장에서 미리 만든 부재를 조립하는 '조립식 전력구' 역시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저소음·무진동 시공이 가능한 기계식 수직구 굴착장비도 도입한다. 공사 기간을 줄이는 동시에 시공 안전성과 주민 수용성을 확보하기 위한 조치다.

신규 공법은 기술 검증과 현장 실증을 거쳐 단계적으로 확대 적용한다. 앞서 정부는 지난달 29일 지방정부와 한전, 입주 예정 기업 등이 참여하는 실무협의체를 출범시키고 기관 간 협력과 인허가 신속 처리 방안을 논의하기로 했다.

김동철 한전 사장은 "메가프로젝트의 안정적 전력공급을 위한 전력망 적기 구축은 국가 경쟁력 확보를 위한 핵심 과제"라며 "한전은 전담 TF를 중심으로 기술혁신을 지속 추진해 정부의 메가프로젝트 성공을 뒷받침하고 호남권 반도체 산단이 계획대로 조성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 This article has been translated by A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