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ue House Dismisses Kim Sang-ho, Chief of the Press Center, After Unauthorized Expansion Controversy

by Kim Bongcheol Posted : August 12, 2026, 00:04Updated : August 12, 2026, 00:04
청와대가 사직서 제출로 면직 절차를 밟고 있던 김상호 춘추관장(보도지원비서관)에게 별도의 징계 책임을 물은 뒤 면직했다. 자신이 소유한 다세대주택의 무단 증축 사실을 뒤늦게 알았지만 이를 바로잡지 않은 데 대해 고위 공직자로서 책임을 물은 조치로 해석된다.
 
청와대는 11일 언론 공지를 통해 “김 관장의 면직안이 최종 재가됐다”며 “무단 증축 논란과 관련해 김 관장을 징계한 뒤 면직한다는 방침에 따른 것”이라고 밝혔다.
 
청와대는 구체적인 징계 종류와 수위는 공개하지 않았다.
 
김 관장의 사의 표명 자체는 공교롭게도 무단 증축 논란이 불거지기 전에 이뤄졌다. 그는 지난 6월 청와대 홍보소통수석 교체 당시 홍보 라인 쇄신이 필요하다는 이유로 물러날 뜻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새 홍보수석 체제가 안정화됐다고 판단해 최근 정식 사직서를 제출했다.
 
청와대가 면직 절차와 후임 인선을 진행하던 중 김 관장이 소유한 서울 강남구 대치동 다세대주택의 무단 증축 문제가 보도됐다. 이에 따라 당초 사의에 따른 면직으로 마무리될 예정이었던 인사 절차에 징계 처분이 추가됐다.
 
앞서 SBS는 김 관장 부부가 소유한 대치동 5층짜리 다세대주택의 1층 일부가 건축물대장과 다르게 원룸으로 개조돼 임대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건축물대장에는 2층부터 5층까지 총 6가구가 등록돼 있지만, 주차장과 계단실로 표시된 1층 일부가 ‘101호’ 원룸으로 사용됐다는 내용이다.
 
김 관장은 해당 원룸을 통해 보증금과 월세를 받아온 것으로 전해졌다. 건축물대장에 등록되지 않은 공간을 주거용으로 사용해 임대수익을 얻었다는 점에서 고위공직자의 법규 준수와 재산 관리 문제가 제기됐다.
 
김 관장은 해명문을 통해 해당 건물이 2003년 준공됐고 자신은 세 번째 소유자라고 밝혔다. 2014년 건물을 매입했을 당시부터 주차장 일부가 원룸으로 바뀐 상태였으며, 자신이 직접 증축하거나 이를 지시하지 않았다는 입장이다.
 
매입 당시에는 해당 공간이 미등록 건축물이라는 사실을 알지 못했고, 이후 임차인을 구하는 과정에서 관련 사실을 인지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무단 증축 사실을 파악한 뒤에도 이를 원상 복구하거나 양성화하는 절차를 제때 밟지 않은 점은 인정했다.
 
언론인 출신인 김 관장은 이재명 정부 출범과 함께 초대 춘추관장에 임명돼 1년 2개월 동안 청와대의 언론 취재 지원과 출입기자단 관련 업무를 총괄해왔다.
 
청와대는 후임 춘추관장 인선을 진행하고 있으며, 인선이 마무리되는 대로 발표할 예정이다.




* This article has been translated by AI.